애자일 이야기 블로그에 번역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본문,댓글 모두 깊이 공감이 가고 찔리는 점도 많습니다. ^^ 컴퓨터 기술서적 번역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컴퓨터서적 번역은 일반적으로 매출과 상관없이 고정 보수입니다. 뭐 번역을 잘하는 것은 책이 잘 팔리는 것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출판사에서도 그 이상의 투자를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안팔리는 책이 대부분인데 매출 비례로 보수를 산정했다가는 정말 낮뜨거운 금액이 나올 수도 있고.. 사실 우리나라 여건에서는 현재의 시스템이 그나마 번역서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출판사 분들이 고육지책으로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아닌가 합니다.
출판 시스템을 좀 더 자동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만, 국내 독자들 눈높이가 원서보다 오히려 높아서 편집에 손이 많이 가는 바람에 그것도 힘들다고 하네요. 뭐 항상 자기 이름을 걸고 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노력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한글로 번역한 걸 다시 영어로 번역해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긴한데… 실행하기는 참 어려워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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