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09

북마크 동기화 솔루션 xmarks

지금까지 Firefox 전용 북마크 동기화 플러그인인 foxmarks를 써왔는데 다른 브라우저들(IE, Safari)까지 지원하면서 xmarks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회사에서는 Firefox, 집에서는 Safari라서 서로 동기화 가능한 솔루션을 애타게 기다려왔기 때문에 Sarari에도 바로 설치해보았구요. 꽤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프로필을 지원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 xmarks 계정 하나 : 북마크셋 하나 : 프로필 n개
  • 프로필 하나 : 최상위 북마크/폴더 n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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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기능이라고 해서 여러 북마크셋을 따로따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구요, 한 북마크셋 내에서 사용여부만 결정하는 것이라 오히려 북마크 관리에는 더 유용합니다. 프로필 기능의 원래 의도는 회사/집/모바일 정도의 구분인 듯 합니다만, 그보다는 브라우저별로 프로필을 만드는 것이 더 유용해보입니다. 특정 브라우저 전용 북마크릿 등을 별도 폴더에 모으면 다른 브라우저에서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이어폭스의 구분선(separator)은 사파리에서 지원이 안되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가끔 사용하는 IE에서는 북마크 없이 대충 사용했는데 xmarks 덕분에 IE에서도 북마크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겠네요~

사실 뻔하다면 뻔한 개념의 서비스인데 왜 이렇게 늦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사용자 북마크로 모은 데이터는 참 부러울 것 같습니다.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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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재팬 개발자 모집 중

nmind님이 네이버 재팬 UI 개발자 공지를 내셨네요. 웹 어플/시스템 개발자도 모집 중입니다 ^^

일본 온지 1년이 넘었다고는 하지만.. 다른 회사와 교류도 없고 사내 개발자도 아직은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진짜 일본 회사의 분위기는 아직 잘 모릅니다.

유일하게 일본인 회사원들을 접할 기회가 바로 면접인데요. 네이버 재팬 면접을 신청하는 개발자는 작년 상반기까지는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만 경기 탓인지 작년 하반기부터 부쩍 늘어났습니다. 아직 일본어가 서툴러서 통역분의 도움을 받습니다만 그나마 일본 업계 분위기를 느끼는 기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뽑을까도 고민이 많은데요 ^^ 프로그래머 이력서 읽는 법이라는 글을 읽고 나니 한층 더 고민됩니다.

일단 일본에서는 네이버(재팬)가 알려진 회사가 아니다보니, 신입보다는 2~3년 정도 경력자에서 장래성 있는 분들을 찾아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의거한 맘대로 통계에 따라.. 네이버 재팬에 응모하신 일본인 개발자의 유형을 분류해보면

  • 패턴 1(50%): 단기성 SI 프리랜서 업무를 해왔으나, 자사 서비스 개발 업무를 통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발능력을 키워서 매니저(한국으로 치면 팀장)가 되고 싶다.
  • 패턴 2(25%): 자사 SI 업무를 해왔으나,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개발능력을 키워서 매니저가 싶다.
  • 패턴 3(10%) : 본업이 IT기업이 아닌 회사에서 웹 마스터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포괄하는 업무를 소수 인원으로 수행 중,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규모있는 서비스의 개발 경험으로 서비스 기획력을 쌓아 기획자가 되고 싶다.
  • 패턴 4(10%) : 본업이 IT기업이 아닌 회사에서 웹 마스터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포괄하는 업무를 소수 인원으로 수행 중, 개발팀이 갖춰진 곳에서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규모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 패턴 5(5%) : 동종 업체

저희가 찾는 분들은 대부분 패턴 4에서 나옵니다. 패턴 3은.. “기획”이 하고 싶다고 말한 시점에서 이미 끝나구요 -,.-

  • 업무 여건 상 개발 업무에 전념하지 못하고 직접 사내외 고객들을 상대
    • 개발능력 향상 기회가 적었다는 점에서는 아쉽습니다만.. 사용자 대상 서비스에 대한 감각이 있습니다.
  • 개발자 동료도 별로 없이 혼자서 이것저것 도맡아 해옴
    • 이것도 개발능력 깊이 면에서는 아쉽지만 리눅스 설치부터 서비스 릴리즈까지 폭넓은 경험이 있습니다.
  • 연봉 수준이 높은 편
    • 비IT회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한몸바쳐 책임지고 있어서 그런지 비슷한 경력의 IT기업 개발자보다 연봉이 오히려 높습니다. (물론 대기업과 비교는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패턴 4가 현재로써는 저희가 뽑을 수 있는 최상의 인재입니다만.. 그만큼 재직중인 회사에서는 대우 받고 있는 분들이라 협상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 아니더라도 문화차이나 이런저런 걱정 요소가 많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하신 분들은 그만큼 개발에 대한 열정으로 오신 분들이라 참 고맙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됩니다. 회사가 자리도 잡고 좀 알려져서 능력있는 신입사원들을 뽑는 날이 빨리 와야할텐데요.

일본에서도 개발에 대한 열정은 사람 나름입니다만 업무로 보자면.. 규모가 있는 IT 회사라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분업화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자바 개발자인데 Interface를 직접 만든 적이 없다는 분도 있고.. Struts는 무슨 목적으로 쓰는건지 물었더니 ‘제가 정한게 아닌데요’라고 답한 분도 있고.. 물론 그분이 특이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그만큼 ‘설계’와 ‘구현’을 엄격히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현’만 반복한다고 ‘설계’ 능력이 생길까는 참 궁금하네요. 작은 단위라도 설계와 구현을 병행하면서 연습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처음부터 “상위공정”과 “하위공정” 직군이 나뉘어있다고도 합니다만.. 좀 더 분위기 파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본분들한테 감탄하는 부분은 문서화나 회의진행 능력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귀찮아 하지 않구요, 엑셀을 참 잘 활용합니다. 학교 수업에서 문서 작성 능력을 가르치는 건가 싶습니다만.. 역시 기본은 상대방의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미리미리 공들여 준비하는 자세인 듯 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에 있다보니 일본분들이나 일본에 와계신 한국분들 위주로 채용 진행 중입니다만.. 한국에 계신 분이라도 네이버 재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조만간 있을 공개채용에서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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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P에 120G SSD 장착!!

Unibody MBP에 대한 꿈을 잠시 접고…

그동안 사용하던 MBP에 새로 발매된 OCZ VERTEX SSD 120G를 장착하였습니다. 아키하바라를 한참 돌아다녀도 물건이 없었는데.. 포기하고 다른 물건 찾으러 갔던 가게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SSD 못구한 설움을 달래느라 이미 Zaurus를 지른 시점이었습니다만.. -,.- 타임세일로 3% 할인받아서 이래저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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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3천엔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하드웨어 명인의 추천을 받아 구매한 것인데 체감속도가 정말 다르네요!

부팅은 5초 정도 걸리고, 로그인 할때 한참 버벅대던 것도 단 3초만에 완료됩니다. 디스크의 차이가 정말 큽니다. 차세대 칩셋(Core i7?)이 Unibody에 적용될 때까지는 Core 2 Duo MBP로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DD의 진동이 사라지니 컴퓨터도 정말 조용합니다.

속도 때문에 노트북을 바꾸신다면.. SSD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신형 화이트맥북 + SSD 조합이 최강이라는 말이 헛말이 아닙니다.

슬립되서 다시 깨어날때 SSD가 얼어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ㅠ_ㅠ 하지만 Sudden Motion Sensor를 끄는등 몇가지 옵션을 설정하니 얼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역시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걱정없이 쓸만큼 안정화되는데는 시간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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